“‘지현’이름을 가진 선수들이 편안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김지현,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 첫날 코스레코드

입력 2017-06-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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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12시부터 생중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5억원)

▲강원도 평창 버치힐컨트리클럽(파72·6397야드)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SBS골프, 오전 12시부터 생중계

◇다음은 김지현(7언더파 65타)의 일문일답(30일)

-경기소감은.

지난주보다 컨디션이 좋다. 지난주에도 샷감이 좋았지만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샷이 조금 흔들리고 미스가 나왔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쉬면서 회복 했더니 컨디션이 훨씬 좋아졌다. 그래서 샷도 잘되고 퍼트도 따라줬다. 일단 보기 없이 마무리 한 것이 잘 한 것 같다.

-원하는 대로 샷이 됐나.

지난주에는 컨트롤을 하려고 해도 컨디션이 안 좋으니까 안됐는데 오늘은 강약조절이 잘되고 원하는대로 샷이 됐다.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컨트롤샷이 특히 잘 안 되는 것 같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편하게 경기했다.

-쉬는 동안 어떻게 쉬었는지.

월요일과 화요일에 그냥 계속 쉬었다. 그냥 하루종일 방에만 있는다. 그냥 누워있는다. 지난주는 발목, 허리가 안 좋아서 치료를 좀 받았다. 많이 아픈 것은 아니고 약간 염증 생겨서 예방차원에서 치료하는 것이다.

-지현이라는 이름의 선수가 잘하고 있는데.

덕분에 요즘에는 지현이라는 이름을 많이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 김지현2 선수와 헷갈려하는 분들도 많이 줄었다.

-지현 이름을 가진 선수들의 스타일이 비슷하다

오지현이나 김지현2, 나까지 셋 다 무리하게 치는 스타일이 아니고 안전하고 편하게 치는 스타일이라 마음을 편하게 하면 더 잘 맞는 것 같다. 특히 오지현과는 클럽 헤드 모양이나 샤프트 등 클럽도 비슷한 게 많다.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인데

(코스레코드 기록자 :주은혜 65타-2016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1라운드)

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쳤다. 이번 대회도 예선통과만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첫날 좋은 성적이 나서 좋은 징조인 것 같다.

-목표는.

항상 1차목표는 컷 통과 2차 톱텐이다. 너무 1등하려고 달려들면 안되겠더라. 골프는 마음대로 되는 운동이 아니다. [평창(강원)=안성찬 골프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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