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이어간 때문이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ECB회의 연설에서 유로존 경기회복과 물가상승 전망에 대해 낙관적 언급을 내놓으면서 긴축을 시사한 바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9.0/1139.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4.0원) 대비 4.4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3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79달러를, 달러·위안 6.802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