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IT 관련주 약세에 4일만에 하락…닛케이 0.5%↓

입력 2017-06-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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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2만130.41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29% 밀린 1614.37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기술주의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기술주의 약세와 금융주의 강세로 한때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증시 상승을 뒷받침만 할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6%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부진을 이어가면서 일본의 투자자 심리에도 악영향을 줬다. 이 영향으로 캐논과 무라타제작소 닌텐도, 소니가 각각 3.18%, 2.54%, 0.48% 하락했다.

다만, 금융주가 강세에 거래되면서 증시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60% 뛰었고,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은 2.18%,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3.03% 상승했다.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영국 런던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버텨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영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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