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아우딘퓨쳐스, 해외 유통채널 확대…글로벌 화장품 기업 도약

입력 2017-06-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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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전국 850개, 美 세포라 330개 매장 론칭하며 고속 성장

화장품 브랜드·ODM 기업 아우딘퓨쳐스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

최영욱<사진> 아우딘퓨쳐스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2017년은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라며 “18년간 아우딘퓨쳐스의 성장을 이끌어온 혁신 DNA를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아우딘퓨쳐스는 ODM 및 디자인 사업을 통해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서 역량을 축적했다. 2011년 ‘네오젠 더마로지(NEOGEN DERMALOGY)’를 론칭하며 자사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리테일 매장, TV쇼핑 채널 등 유통채널별 5개의 핵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 필 거즈필링, 리얼프레쉬 폼은 아우딘퓨쳐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다.

아우딘퓨쳐스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자체 디자인 연구소를 통해 콘셉트 기획부터 패키징, 용기 디자인 등 제품 개발 전반을 진행한다. 디자인 연구소는 18년간 92개 브랜드 566개 제품을 디자인했고, 레드닷어워드 2016, IF디자인어워드 2017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6년 간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10차례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회사는 2012년 CJ오쇼핑 데뷔 후 국내 5대 TV쇼핑 채널에 입점했다. 뒤이어 국내 최대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 론칭했으며, 현재 올리브영 전국 850개 전 매장에 입점한 상태다. 해외는 2014년 ‘NEOGEN DERMALOGY·CODE9’ 홍콩 론칭으로 해외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같은해 CJ IMC와 파트너십을 맺고 태국, 베트남 등 해외 각국 리테일 매장에 론칭했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최대 유통사 미국 세포라(Sephora)의 330개 전 매장 입점에 성공했다.

마케팅 본격화에 따른 국내외 유통채널 확대로 경영 실적도 상승세다. 지난해 매출액 568억 원, 영업이익률 17%, 당기순이익률 16%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매출액 151억 원을 기록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0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밴드는 2만6000~3만 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60억 원이다. 이달 27~28일 수요예측, 다음달 3~4일 청약을 거쳐 7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해외 마케팅 및 글로벌 유통채널 확대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리테일 전문 브랜드 ‘NEOGEN DERMALOGY’와 ‘RE:P.’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와 영국 셀프리지(Selfridges), 독일 더글라스(Douglas) 등 선진 시장의 대형 유통사 입점을 앞두고 있다. 또 미국, 유럽, 러시아 등지의 글로벌 TV쇼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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