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보합세…달러·엔 111.31엔

입력 2017-06-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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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26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111.31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6% 오른 124.58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밀린 1.11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한때 엔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가운데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 이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회의록이 공개됐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과 소비자신뢰지수 등 주요 지표는 물론 27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 성명을 내놓은 가운데 옐런 의장이 어떤 연설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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