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미래에셋캐피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입력 2017-06-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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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AA-)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뒀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3년·5년 만기 총 7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3200억 원의 유효수요를 확보했다.

4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던 3년물에는 2100억 원, 300억 원 예정인 5년물에는 1100억 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미래에셋캐피탈은 13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SK증권이 주관했다. 확보된 자금은 운용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보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사업 비중은 적지만 주력 자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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