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8만5046건···수도권-지방 격차 심화

입력 2017-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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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5월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5046건으로 전월대비 12.8%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8만9267건) 및 5년 평균(8만7106건)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가 확대되면서 수도권 거래량은 5년 평균대비 13.8% 높은 수준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5월 아파트 거래량(5만3387건)은 전년 동월 대비 5.3%, 연립‧다세대(1만8688건)는 0.7%, 단독‧다가구 주택(1만2971건)은 7.8%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22만7190건)은 전년 동기 대비 4.7%, 연립‧다세대(7만6773건)는 1.8%, 단독‧다가구(5만5797건)는 4.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월 전월세 거래량은 13민8795건으로, 전년 동월(13.8만건) 및 전월(13.4만건) 대비 증가했다. 1~5월 누계기준으로는 74.1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늘었다.

5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3%로, 전년 동월(43.3%) 및 전월(43.3%)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5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9만3954건)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 지방(4만4841건)은 4.4% 줄었고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6만386건)은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 아파트 외(7만8409건)는 4.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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