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준 의장 “자산 축소는 점진적 시행…금리인상에 정해진 코스는 없어”

입력 2017-06-1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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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새로운 자산규모 축소 전략을 시작할 때에는 점진적이고 대체로 예측 가능하게 시행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연준은 이날 FOMC 성명에서 처음으로 연내 자산 축소에 착수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옐런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사전에 정해진 코스대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움직이는 시점은 데이터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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