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연내 레모나 中 CFDA승인 예상… 인프라 구축 120억 CB발행

입력 2017-06-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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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12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수권자는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영이며, 전환가액은 6,705원, 5년만기에 표면이자율1%, 만기이자율 3%다.

경남제약은 120억원의 자금을 저리로 조달해 레모나의 중국 CFDA승인 예상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및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제약은 현재 대표상품인 레모나산과 레모비타C정에 대해 중국 CFDA승인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승인절차는 최근 CDE기술심사를 통과해 허가의 마지막 단계인 CFDA행정심사를 남겨두고 있어서 연내 최종 승인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리 자금을 확보해 수출 인프라 확보와 중국 사무소 및 법인 설립 등을 준비하고, 저리로 조달된 자금으로 일부 차입금을 상환해 이자비용 절감 및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이너뷰티 등의 신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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