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경화, 한국당 빼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 없어”

입력 2017-06-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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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지연에 대해 “자유한국당만 빼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강 후보자 지지선언이 지난 며칠간 계속됐다”며 “정권 초기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1명이라도 반드시 낙마시켜야 한다는 한국당의 속내를 모를 국민들이 없다”고 비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해괴한 주장까지 늘어놓고있다”며 “야당이 새 정부의 발목을 잡을수록 국민들의 지지선언은 더 크게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야당 강박증을 버리고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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