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혁신적인 디자인 인정받아"

입력 2017-06-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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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의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플렉스업'과 '시프트랙'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7일 'IDEA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자사 제품인 플렉스업과 시프트랙이 '브론즈'와 '파이널리스트'를 각각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플렉스업과 시프트랙은 혁신적인 미래형 타이어 디자인을 발굴하는 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을 통해 미국 신시네티 대학의 운송디자인 학과와 공동 연구로 탄생한 콘셉트 타이어다.

플렉스업과 시프트랙은 ▲ 디자인 혁신성 ▲ 사용자 경험 ▲ 사용자 혜택 ▲ 사회적 책임 ▲ 심미성 등 5가지 심사 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플렉스업은 복잡하고 좁은 도심 속 도로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계단, 과속 방지턱 등에서 분할된 트레드의 확장, 축소를 통해 쉽게 접근 및 이동이 가능한 미래형 1인용 이동수단으로, 최고 속도 35km/h까지 도심 속 도로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시프트랙은 메가시티에서 민첩하고 부드러운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하이퍼 어질리티(Hyper Agility)를 기반한 콘셉트 타이어로,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해 강력한 코너링 주행과 빠른 차선변경이 가능하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미래 드라이빙을 실현하려는 한국타이어 디자인 철학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앞으로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비롯한 프로젝트로 미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산업에 적용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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