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피하는 택지지구 오피스텔...연내 1만 5000실 공급

입력 2017-06-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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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연내 공급되는 택지지구 내 오피스텔 분양물량이 1만5000여 실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부터 올해 말까지 공급되는 공공택지 오피스텔 물량은 총 1만5544실이다. 같은 기간 전국에 공급되는 2만22673실의 70%에 달하는 물량이다.

수도권의 경우 인기 택지지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를 받지만, 오피스텔은 청약규제에서 자유롭다. 아파트 잔금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강화'방안도 주거용 오피스텔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 달에는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에서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를 분양한다. 924실 규모로 GTX A노선 킨텍스역(예정)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오피스텔을 내놓는다. 2개 블록에서 전용 79㎡(3개 타입)의 단일면적 오피스텔 64실이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 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오피스텔을 선보인다.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규모로 두 개 블록을 합하면 총 2024실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도 이 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지상 49층, 총 2784실로 조망특화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같은 달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상업 블록에선 대우건설의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시티'가 나온다. 지상 49층 4개동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총 1208실 규모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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