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은 31일 서울 성수동에 'UV(Ultraviolet)' 인쇄패키징 공장의 완공식을 갖고 인쇄패키징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바이온 신공장의 전경.
바이온이 사업분야 다각화를 위한 투자를 통해 미래수익사업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바이온은 31일 서울 성수동에 ‘UV(Ultraviolet)’ 인쇄패키징 공장의 완공식을 갖고 인쇄패키징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온은 지난 2016년 두차례에 걸쳐 글로벌 인쇄장비 업체인 하이델베르그(Heidelberger Druckmaschinen)의 UV인쇄장비를 도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UV인쇄장비는 인쇄 시 자외선 램프를 통해 잉크를 빠르게 건조 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바이온은 국내에는 몇 대 밖에 도입되지 않은 신형 장비를 들여왔다.
바이온은 현재 글로벌 1위 화장품제조 회사인 L사의 핵심 브랜드 제품에 대한 패키징
수주가 확정돼 화장품 패키징 사업부문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기업들의 기업운영자재(MRO) 및 완제품의 패키징 관련 수주도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바이온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UV인쇄패키징 공장과 같은 최신 생산설비 도입을 통해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디자인 및 MRO 전문 자회사로 엘비케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품질 및 영업력을 극대화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규사업 진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