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가 아이코스 열풍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34분 현재 KCTC는 전일 대비 360원(9.85%) 오른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KCTC는 아이코스 판매사인 한국필립모리스의 보관·운송을 맡고 있다. 아이코스 열풍으로 매출 증가 시 KCTC의 매출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담배계의 아이폰’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은 ‘아이코스’(IQOS)가 국내 출시되며 애연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이코스는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충전식 전자장치에 짧은 담배처럼 생긴 ‘히츠’(HEETS)를 꽂아 가열해 사용하는 ‘찌는 담배’다. 필립모리스는 제품 개발을 위해 3조40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코스는 독일, 스위스, 일본 등 25개국에 출시됐으며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판매를 맡은 BGF리테일이 연일 오름세며 필립모리스 필터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동양물산도 급등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