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고용창출 우수기업’ 일자리 창출 앞장

입력 2017-05-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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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약계층,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돋보여

▲교외형 아웃렛은 주말 일평균 3만 명 이상 방문해 문정성시를 이룬다. 백화점은 점포당 3000명, 아웃렛은 1000명 안팎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공연장에 고객들이 붐비는 모습.(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그룹은 백화점과 마트, 슈퍼 등 14개 유통계열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백화점이 주를 이루는 롯데쇼핑은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2008~2014년 6년간 종업원이 1만5000명 증가해 ‘고용창출 우수 기업’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유통업계 1위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전국 55개 점포를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은 한 점포당 대형점 5000명, 중소형점 2000~3000명, 아웃렛 1000명 등 직·간접고용 상시 인원 총 8만2000여 명의 직원이 각 영업현장, 본사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렇게 유통에 강점을 가진 롯데그룹은 백화점과 마트, 하이마트, 슈퍼 등 유통 14개 계열사에서만 직·간접 고용 인원이 23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노년층 취업, 장애인 채용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노년층 취업을 위해 시설관리, 주차안내, 미화요원 등으로 업무를 보는 1200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다. 또한 230여 명의 장애인을 채용해 채용비율은 3.43%에 달한다.

복합쇼핑몰과 아웃렛 출점 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도 진행해 고용 창출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2014년 광명 시민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광명시민 200여 명 이상을, 2013년 이천 시민 채용박람회에서는 800명, 2016년 진행한 롯데몰 진주점은 400명을 채용해 근무 중이다. 교외형 점포의 지역민 채용 비중은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이 전체 1500여 명의 파트너사원들 중 김해와 창원지역에 거주하는 직원이 80% 이상이다.

롯데백화점과 아웃렛은 점포가 입점한 지역의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산업 맞춤형 산업을 창출하기도 한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패션잡화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을 통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대형 유통업체가 자리 잡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패션잡화에 관심 있는 구직자 100명에게 마케팅 전문교육을 하고 아웃렛 내 패션전문 매장에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5월 광주 지방 고용 노동청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실질적이며 적극적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도 마찬가지로 김해시와 ‘지역상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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