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제선 지연율 12% 달해…아시아나 10% 가장 높아

입력 2017-05-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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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취소항공권 대금환급 지연 223건으로 전년비 44% 증가

▲국적사의 국제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은 6.7%로 전년 동기 5.5%보다 1.2%포인트 증가 했다. 특히 이사아나항공이 전년대비 3.6%포인트나 늘었다.(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에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지연율이 6.7%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항공편 증가와 강설일수가 늘어난 것이 지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국토부가 25일 발표하는 '2017년 1분기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30분 초과)은 전체 운항횟수의 11.6%로 전년 동기 15.0% 대비 3.4%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국적사의 국제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은 6.7%로 전년 동기 5.5%보다 1.2%포인트 증가 했다. 특히 이사아나항공이 전년대비 3.6%포인트나 늘었다.

국토부는 국제선 지연 증가의 경우 항공편 증가에 따른 항로 혼잡 및 이로 인한 연결편 지연, 전년 대비 강설일수 및 강설량 증가(인천공항 기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취항 외항사 지연율은 6.7%로, 전년 동기(6.3%)보다 0.4%포인트 증가했으며, 중동 노선이 3.5%로 가장 낮았고 미주가 8.9%로 가장 높았다. 신광호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공항검색이 심해지면서 지연율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교통 이용과 관련된 상담건수는 2892건,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376건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는 취소항공권의 대금환급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은 223건으로 전년 동기(155건)보다 44% 증가했다.

이어 지연·결항(68건), 정보 미제공(25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2014년부터 매년 발표했던 항공서비스 보고서를 올해부터는 더욱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발표하기로 결정하고 이번에 첫 번째 보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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