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이 자회사인 자동차 센서 전문기업 아센텍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49분 현재 세종공업은 전일대비 210원(2.25%) 오른 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세종공업에 따르면 아센텍은 최근 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세종공업은 지난 2014년 전략적 판단에 따라 동종 업체인 아센텍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세종공업 관계자는 “아센텍 인수는 세종공업의 한계였던 기존 배기 시스템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탈피하고 다양한 기술집약적 제품군을 확보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었다”라며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현재 내부 평가는 기대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고 있고 계열사 간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