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2일 오후 4시40분께 세월호 선체 수색 중 3층 선미 좌현측(3-18 구역)에서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의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된다.
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 및 골편 크기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중 유해를 수습한 것은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와 허다윤양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