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형동에 단독형 타운하우스 '다담하우제' 들어선다

입력 2017-05-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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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하우제 조감도

경기도 분당신도시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 단독형 타운하우스가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형동에 들어선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제주시 노형동 3432외 18필지에 조성되는 '다담하우제' 41가구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중 9가구는 이 달 이미 준공을 마쳐 분양을 받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나머지 가구는 내년 10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단독형 타운하우스인 '다담하우제'는 2만2000㎡ 규모로 1단지 9가구, 2단지 17가구, 3단지 15가구로 조성된다. A,B,C 세 개 타입 전용 186~275㎡으로 수요자 취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단독주택으로 타운이 구성돼 개인마당을 소유하고, 넓은 면적을 두루 사용할 수 있어 일반적인 빌라형 타운하우스와 차이가 있다.

다담하우제는 대형 마트와 신라, 롯데면세점 등이 들어선 노형오거리 상업지역에서 5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제주 한라병원이 5분 거리, 제주대학병원은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노형초등학교와 한라중학교, 제주고등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또 오라CC, 엘리시안CC 등의 골프장, 나인브릿지CC도립미술관, 한라아트홀 등 문화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협재해수욕장은 25분 내외 거리에 있고, 영어교육도시, 중문관광단지, 성산일출봉 등 제주 주요 관광지는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다.

교통 여건의 경우 다담하우제 북쪽으로 제주민속오일장과 연결되는 신규도로 개설이 확정됐다.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제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제주공항 연결 우회도로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최근 농지 용도변경을 제한하는 '농지관리 강화 방침'이 발표돼 앞으로 토지 개발이 어려워질 것으로 업계는 보인다. 타운하우스 조성이 어려워지면서 건축허가를 마친 곳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짙다.

여기다 이번 타운하우스의 메인 주방과 3층 가구 홈바에는 독일 지매틱 제품이 구비된다. 품질과 내구성, 디자인을 모두 갖춘 셈이다. 또 음식물처리기와 광파 스팀오븐레인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기본 가전을 비롯해 독일제 180도 회전 신발인출기와 시스템 에어컨, 지문인식 도어락, 와인셀러 등의 제품이 함께 제공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고급 자재를 사용한데다 일상생활과 휴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동선과 환경이 조성됐다”며 "분당신도시에 있는 프리미엄 단독형 타운하우스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여 분양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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