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전년보다 15.1% 급증
일본의 지난달 수출입이 엇갈리는 성적을 보인 가운데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0% 증가를 밑돌고 3월의 12.0%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15.1% 늘어 3월의 15.8%보다 소폭 둔화했으나 시장 전망 14.8% 증가를 웃돌았다.
무역수지 흑자는 4817억 엔(약 4조8495억 원)으로, 전월의 6140억 엔 흑자(수정치)와 전문가 예상치 5207억 엔 흑자를 밑돌았지만 3개월째 흑자 행진은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