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자회사 신시웨이, 우리·IBK 기업은행 등 암호화 사업 수주

입력 2017-05-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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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의 IT보안 전문업체 자회사 신시웨이가 IBK 기업은행, 우리은행, 교통안전공단 등으로부터 암호화 사업을 수주했다.

신시웨이는 IBK 기업은행의 개인정보 암호화 사업과 우리은행의 비정형 파일 개인정보 암호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교통안전공단 개인정보 암호화 및 통합표준화 사업도 수주했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신시웨이 대표는 “이번 제1금융권 및 공공기관의 DB암호화 프로젝트 수주는 신시웨이가 다시 한번 DB 보안시장에서 기술 품질을 인정받게 된 결과”라며 “앞으로 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높은 기술 향상으로 인해 국내외 DB 보안시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시웨이는 2005년에 설립한 회사로, 페트라(PETRA), 페트라싸이퍼(PETRA CIPHER)라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신시웨이의 주요 레퍼런스로는 검찰청, 국세청, 대법원, 국방시설 등의 대표적 기관들과 NH농협 같은 금융기관, 한전,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 등이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엑셈의 자회사이기도 한 신시웨이는 2014년을 기점으로 2015년, 2016년까지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교보증권과 주관회사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중 실사가 예정돼 있다.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신시웨이는 호실적으로 상장시기가 예정보다 좀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핀테크 산업혁명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 등 다양한 형태의 전문화된 기술로 시장이 고도화되어 가는 현재 IT시장에서 보안이 강조되고 있다”며 “금융사 및 공공기관의 DB보안 프로젝트를 연속적으로 수주해가면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DB 보안 수요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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