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트부문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 6명 등 총 54명 승진

입력 2017-05-11 11:20수정 2017-05-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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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트부문에 대한 임원인사와 주요 보직인사를 11일 실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실시하지 못한 인사를 더 이상 지체할 경우 조직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것을 우려, 이번에 인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세트부문은 부사장 6명, 전무 11명, 상무 30명, 전문위원 5명, 마스터 선임 2명 등 총 54명이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외국인 2명(조셉 스틴지아노 전무, 존 헤링턴 상무), 여성 2명(이애영 상무, 이혜정 상무)이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자 6명은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Enterprise Business팀장 △김정환 중남미총괄△이상훈 생활가전사업부 메카솔루션팀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홍현칠 서남아총괄△황정욱 무선사업부 글로벌 H/W개발팀장이다.

삼성전자 세트부문은 사업부와 해외지역에 대한 주요 보직인사도 실시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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