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상승에 달러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날 현물환 시장에서 선반영했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1.5/1132.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5.8원) 대비 3.65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4.2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867달러를, 달러·위안 6.913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