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1분기 흑자전환…통신 사업 안정화

입력 2017-05-10 13:28수정 2017-05-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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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16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억1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9.4%, 577.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이번 1분기에 턴어라운드 할 수 있었던 요인은 알뜰폰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통신사업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출액의 증가에 따라 이익수준도 개선됐다.

회사측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2017년 3월말로 알뜰폰 가입자가 7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자료에서 인스코비의 알뜰폰 가입자 규모는 63만 명이다.

인스코비는 이러한 통신사업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도 전기통신업으로 변경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132조에 의해 업종이 기존 기계장비 및 관련 물품 도매업에서 전기통신업으로 변경됐으며 이는 5월 2일부터 적용됐다.

회사의 주요 사업에 맞게 업종이 변경됨에 따라 향후 알뜰폰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손익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는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저렴한 통신요금 및 서비스 품질향상 등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는 통신서비스와 스마트그리드를 융합한 사물인터넷(IoT) 사업, 신약 개발을 통한 바이오 사업 등 신성장동력의 본격 가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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