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안철수“국민의 선택, 겸허히 수용...새 대통령과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

입력 2017-05-09 23:01수정 2017-05-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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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대 대선 투표일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선대위 개표상황실을 찾아 국민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하고 있다. 2017.5.9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며 대선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 10시 35분께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상황실을 들러 박지원,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와 당직자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어 안 후보는 “변화의 열망을 받아 들이기에는 부족했다” 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지해주신 국민 당원 당직자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긴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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