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31.5/1132.0원..1.95원 상승

입력 2017-04-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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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어정쩡한 언급에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 흐름을 보인 때문이다. 앞서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현행 -0.40%와 0.25%를 유지키로 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 하방 리스크가 줄었다면서고 글로벌 요인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1.5/1132.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0.1원) 대비 1.95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3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874달러를, 달러·위안 6.901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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