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강남ㆍ강북 동시 개설

입력 2017-04-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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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6일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가운데)과 임직원, 제휴업체 대표자들이 강남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국민은행은 이달 26일 윤종규 은행장, 윤경은 KB증권 사장, 제휴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과 강북에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각각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남 부동산투자자문센터는 서울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 강북 부동산투자자문센터는 을지로 내외빌딩에 각각 둥지를 틀었다.

국민은행은 2곳의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통해 일회성 서비스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문을 시행할 계획이다.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는 부동산 전문가와 세무사가 상주하면서 부동산 매입·매각, 보유·관리, 개발·분양 등 각종 자문 서비스와 세금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제휴 중개법인의 지도기반 부동산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자문센터를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물건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쇼핑몰 기능을 수행한다. 부동산 매각 자금 및 보증금, 임대료 등에 대해서는 은행 및 증권 자문을 통한 최적의 자금운용방안을 제시한다.

부동산투자자문센터의 고객들의 보유 부동산에 대한 종합 진단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과 제휴해 토지 및 건물 가치 분석에 기반한 부동산 종합 주치의 서비스와 원거리 고객들을 위한 ‘화상상담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부동산투자자문센터는 최근 개발한 종합상권분석솔루션인 ‘상가(권)정보 통합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자문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민은행은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기반의 ‘KB부동산플랫폼’을 다음 달 말께 부동산투자 자문센터에서 적용하면 온ㆍ오프라인을 통합한 체계적인 자문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박정림 WM그룹 부행장은 “자산관리 토탈 솔루션의 중요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동산 자산관리를 훨씬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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