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은 자회사 신원AMC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맺은 숙박시설 제공 계약을 바탕으로 5월부터 추가 시설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신원종합개발은 강원도 평창군 속사면에 펜션 ‘숲속의 아침’을 소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신원AMC를 통해 운영 중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진과 관광객이 묵을 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신원AMC와도 숙박시설 제공 계약을 기체결했다.
‘숲속의 아침’ 펜션은 대지 면적 약 2만9000평(약 9만 5000㎡)에 숙박동 22개동 44개 객실과 관리동, 연회동을 포함해 다양한 부대시설을 소유하고 있다.
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10개월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숲속의 아침’ 펜션을 종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올림픽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이용할 예정인 만큼 숙박서비스와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5월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은 보강하고 추가 시설 투자도 진행해 펜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평창이 관광명소가 되는 만큼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