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리스크온 분위기를 보였기 때문이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했지만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2.5/1133.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7.7원)대비 4.35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9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644달러를, 달러·위안은 6.878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