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부산광복본점 개점 100일 만에 방문객 120만 돌파… 라이프스타일숍 전략 통해

입력 2017-04-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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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부산광복본점 모습.(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의 지방 첫 플래그십스토어 부산광복본점이 개점 100일 만에 12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인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일상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숍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전략이 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1일 올리브영 부산광복본점이 개장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20만 명을 돌파하고 고객 중 약 40%가 부산 외 지역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산광복본점은 지난해 12월 30일 부산 남포동 비프(BIFF)광장로에 개장한 올리브영의 지방 첫 플래그십스토어다. 올리브영은 광복본점의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했던 요인으로 인테리어부터 상품 카테고리, 마케팅, 유니폼까지 모두 탈바꿈하고 라이프스타일숍으로의 전문성을 극대화한 것을 꼽는다.

부산광복본점은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들을 한 곳에서 만난다는 멀티숍의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진화된 디지털 체험과 세세한 큐레이션(curationㆍ상품추천) 서비스로 카테고리 전문성을 더했다. 기본적으로 미용 아이템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총망라했으며 곳곳에 세면대 배치, 젊은 세대를 겨냥한 운동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패션 액세서리까지 갖춰 그간 올리브영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카테고리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광복본점은 부산의 새로운 쇼핑 명소로 소문을 타면서 개장 후 연일 목표 매출도 초과 달성하고 있다. 또 인근 상권에까지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광복본점은 올리브영의 일반 매장과는 확연히 다른 콘셉트로 지역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 부산의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광복본점에 와야 하는 새로운 이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는 것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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