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반도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도 가팔랐다는 점에서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3.0/1144.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42.2원)대비 1.65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8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594달러를, 달러·위안은 6.905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