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사 시즌…친환경&실속형 이사 초점

입력 2017-04-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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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지코퍼레이션)

따뜻한 봄, 이사 시즌이 도래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로 터를 옮기는 이들에게 새 집 환경을 꾸미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주자의 개성을 담은 셀프 인테리어, DIY 인테리어 등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만큼 현대인은 주거지에서 오는 행복감을 중시한다.

미세먼지, 소음공해 등의 환경문제가 현대인의 삶과 직결되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건강하고 수준 높은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건자재에 주목하고 있다.

‘㈜티오디랩’이 출시한 친환경 페인트 ‘움’은 규조토를 원료로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VOC를 흡착하고 분해해 유해물질 방출을 방지한다. 또한 1,300도에서도 타지 않는 불연성을 갖춰 유해물질에 의한 2차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전과 가구 업계도 이사 시즌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는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와 ‘아낙’을 잇따라 내놓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용성 높은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가구 업계에도 가격 거품을 뺀 창고형 할인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성비 높은 가구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본격적인 이삿날이 잡히게 되면 개인이 이사의 전 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때 소비자는 이삿짐 포장부터 운반, 새 집 청소까지 이사의 전반적인 과정을 서비스해주는 포장이사업체를 이용할 수 있다. 전문적인 인력으로 구성된 업체를 선택해 이사의 전 과정에서 꼼꼼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체계적인 이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포장이사 전문업체 골드이사는 원스톱이사시스템으로 이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사 후에는 건축자재나 새 가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차단해 아토피 피부염 등의 질환이나 새집증후군 같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이지코퍼레이션이 진행하는 실내환경 사업 ‘반딧불이’는 오존 발생기, 공기 세정기 등 첨단 장비를 통해 실내 화학물질을 제거한다. 반딧불이는 국내 최초로 실내오염물질 저감방법과 생물학적 알레르겐 제거방법에 대해 발명 특허를 받은 공정으로서, 환경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특화된 서비스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년 중 이사가 가장 활발한 봄 시즌을 맞아 각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개개인의 삶의 방식에 초점을 맞춘 효율적인 이사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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