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참석한 행사에 조폭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청년의 숲' 포럼에 참석해 청년 정책을 논의했는데요. 최근 포럼 직후 안철수 후보와 '청년'들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확산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사진을 찍은 청년들이 전주지역 조폭 조직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입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유권자 및 지지자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는 일명 '차떼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사진을 찍은 청년들의 정체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문재인 후보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은 "이미 전주 지역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검찰은 국민의당 '차떼기' 동원의 배후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밝힌 반면 국민의당은 "조폭 연루는 허무맹랑한 내용"이라며 "조폭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다"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안철수 후보의 '조폭 연루'를 비롯한 '차떼기' 의혹에 네티즌은 "안철수가 설마 이 시기에 조폭을 동원할까", "새 정치 한다더니 조폭? 차떼기? 사실이라면 진짜 새롭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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