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청명절’ 연휴 끝난 중화권 증시 강세…일본은 혼조세

입력 2017-04-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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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5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1만8842.27을, 토픽스지수는 0.08% 내린 1503.4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상승한 3234.00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3% 오른 3180.2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2% 높은 2만4316.9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919.57로 1.10% 상승했다.

‘청명절’ 연휴를 끝낸 중화권 증시가 그동안의 경제지표 호조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전체 증시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다만 일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8로, 지난 2012년 4월 이후 거의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IHS마르키트가 1일 별도로 내놓은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2로, 전월의 51.7에서 떨어졌지만 여전히 기준인 50을 넘어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증시는 최근 3거래일간 지속됐던 엔고가 진정될 조짐을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토픽스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7% 상승한 110.77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미즈 미쓰오 재팬아시아증권 부제너럴매니저는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여왔지만 그 속도가 느려졌다는 점이 일본증시를 지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프리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화낙 주가가 2.6%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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