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이틀째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된 때문이다. 미·중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4.5/1125.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21.9원)대비 3.4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7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68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