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코스온은 메이크업 신규 공장을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공장은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기존 공장의 5배 규모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설비를 갖췄다. 코스온은 이 공장에서 색조화장품 생산에 나선다.
코스온은 가장산업단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아모레퍼시픽 공장과 최근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들어서는 등 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공장 가동은 내년 초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온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늘어나는 색조제품 발주로 인해 증설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메이크업 공장이 설립되면 그간 구축한 영업망을 활용해 공격적인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코스온 관계자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회사는 좋은 제품과 고객사에 대한 납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는 동시에 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온은 아모레퍼시픽, 타르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