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6년도 '정부 3.0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입력 2017-04-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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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정부 3.0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 3.0 이행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정부 3.0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LH의 지난해 주요성과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마이홈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 기여 △임대주택 온라인 계약을 통한 입주민 편익 제고 △음식폐기물 제로화 단지 구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등 총 5개 분야다.

공사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자금이나 전문지식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 업무공간을 조성하고, 연 10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했다. 교육, 컨설팅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주거지원 서비스인 마이홈은 행복주택, 뉴스테이, 주거급여, 공공임대 및 기금대출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국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요자의 개인별 특성을 감안해 마이홈센터, 콜센터, 포털, 앱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주택 온라인 계약제도 도입으로 대면계약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과 서류준비 등의 불편사항도 해소했다. 실제 서울 가좌 등 행복주택 계약자의 75%가 온라인 계약제도를 이용했고, 이 중 95%가 이 제도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측은 온라인 계약제도를 통해 교통비 등 연간 186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우 LH사장은 "이번 정부 3.0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국민행복을 더하는 LH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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