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6년도 '정부 3.0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정부 3.0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 3.0 이행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정부 3.0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LH의 지난해 주요성과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마이홈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 기여 △임대주택 온라인 계약을 통한 입주민 편익 제고 △음식폐기물 제로화 단지 구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등 총 5개 분야다.

공사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자금이나 전문지식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 업무공간을 조성하고, 연 10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했다. 교육, 컨설팅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주거지원 서비스인 마이홈은 행복주택, 뉴스테이, 주거급여, 공공임대 및 기금대출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국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요자의 개인별 특성을 감안해 마이홈센터, 콜센터, 포털, 앱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주택 온라인 계약제도 도입으로 대면계약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과 서류준비 등의 불편사항도 해소했다. 실제 서울 가좌 등 행복주택 계약자의 75%가 온라인 계약제도를 이용했고, 이 중 95%가 이 제도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측은 온라인 계약제도를 통해 교통비 등 연간 186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우 LH사장은 "이번 정부 3.0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국민행복을 더하는 LH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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