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2분기 이후 가격인상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농심은 전날보다 3.34% 오른 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복수의 증권사 투자보고서는 농심의 실적이 2분기 이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소폭하회하겠지만 2분기부터 가격인상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농심은 지난 연말 일반 라면의 가격을 6% 정도 올렸는데, 경쟁사들은 아직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격인상 이후 초기에는 일부 점유율 경쟁이 있는 상황이나, 올해 라면시장 경쟁강도는 작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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