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31일 함영준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급여 2억9400만 원에 상여 8억 원을 더해 총보수로 10억9400만 원을 받았다고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이강훈 대표이사 사장도 급여와 상여 포함 9억7600만 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5년 대비 각각 7%, 6% 늘었으며 라면부문 시장점유율은 26%로 2015년 말 대비 1% 증가한 점, 준법·윤리경영이 확산됐다는 점이 고려돼 상여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