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구·경북·강원 경선 72.41% 득표 1위 압승

입력 2017-03-30 20:24수정 2017-04-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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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30일 대구·경북·강원에서 실시된 네 번째 순회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경북·강원 경선에서 유효투표 1만1296표 가운데 8179표(72.41%)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213표(19.59%)로 2위,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904표(8.00%)로 3위에 머물렀다.

누적 득표율도 안 전 대표가 66.25%(7만5471표)로 압도하고 있고 손 전 대표가 22.56%(2만5695표), 박 부의장이 11.19%(1만2744표)였다.

이날 경선에는 1만132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4차례 경선에서 누적 투표자 수는 11만4336명이다.

국민의당은 4월 1일 경기, 2일 서울·인천을 거쳐 마지막으로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경선 투표를 마친 뒤 최종 대선후보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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