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은 반잠수식 선박, 31일 오전 7시 목포신항으로 출발

입력 2017-03-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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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까지 세월호-반잠수식 선박 고정 및 날개탑 제거

▲30일 오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들이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를 찾아 세월호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이르면 31일 오전 7시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세월호와 반잠수식 선박 고정 작업은 이날 밤 10시, 날개탑 제거 작업은 자정 전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출항 전까지 갑판 정리 작업 등이 진행된다.

해수부는 반잠수식 선박은 해역여건 등을 감안해 선장과 협의해 31일 오전 7시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며 다만 준비작업 지연 시 출항시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31일부터는 세월호 인양 관련 정부 브리핑이 진도군청이 아닌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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