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반발 매수세에 상승 마감…닛케이 1.1%↑

입력 2017-03-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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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1만9202.87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34% 오른 1544.83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 오바마케어 폐지와 그 대체 법안인 ‘트럼프케어’ 표결 불발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른 경제 정책이 후퇴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누그러지면서 일본 증시도 회복세를 보였다.

엔화가 소폭 약세로 돌아선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3시2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 상승한 110.67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달러·엔 환율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그만큼 엔화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월말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이 배당 재투자 목적으로 주가지수 선물을 매수한 것도 현물 주식 시세를 끌어올렸다.

이날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 1.35% 올랐고,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은 1.20% 뛰었다. 미쓰비시 UFJ파이낸셜그룹은 1.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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