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투자상품] 삼성증권, 분산투자·헤지를 동시에…수익원 다변화

입력 2017-03-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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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전략 펀드’

저성장의 장기화, 글로벌 이벤트 발생 등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특정 자산에서 고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하고 있다. 자산별 성과의 등락이 큰 상황에서 고정적 형태의 자산 배분으로는 수익 확대 역시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저성장에 따라 시장의 기대 수익률이 저하되고,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 채권시장의 금리 상승이 가시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런 상황에서 전략적 배분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변동성 확대를 대비한 헤지 수단을 병행하는 ‘멀티전략 펀드’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멀티전략 펀드는 주식 대비 낮은 변동성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누적 성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글로벌 주식 하락장에서의 우수한 방어 및 양호한 성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시장 전망을 근거로 자산별 방향성에 투자하는 글로벌 매크로 펀드와 일부 시장 전망을 반영하되 자산 분산 및 변동성 축소에 중점을 두는 절대 수익추구 자산 배분 펀드를 활용해 투자전략을 이원화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서 판매 중인 멀티전략 펀드 중 절대 수익 추구형 자산 배분 펀드는 ‘삼성 글로벌 리얼리턴’, ‘신한 파이어니어 멀티전략’ 등이 있다. 글로벌 매크로 펀드는 ‘JP모간 글로벌 매크로’가 있다.

삼성 글로벌 리얼리턴 펀드는 시장 전망에 따라 수익자산(주식)과 안전자산(국채·금 등)에 분산 투자한다. 글로벌 증시 하락 국면에서 수익률을 효율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한 파이어니어 멀티전략 펀드는 전망에 근거한 장기 투자와 상대 가치에 따른 단기 투자를 병행하는 펀드다.

JP모간 글로벌 매크로 펀드는 10개 내외의 매크로 테마를 기반으로 방향성 투자와 헤지를 병행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시장이 바뀌면 어떤 자산이 오르는지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나서 포트폴리오를 조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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