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삼성전자, 전략적 투자·신기술 개발 통해 신사업 리더십 확보

입력 2017-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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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삼성 전시관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전 세계 산업계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물인터넷(IoT)ㆍ인공지능(AI)ㆍ전장사업 등 IT 업계 패러다임 변화가 본격화하고 있다. 부품 사업은 신규 수요가 확대되고, 세트 사업은 새로운 디자인과 제품군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이다.

반도체의 경우,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용 고용량ㆍ고성능 메모리, 전장ㆍAI용 칩셋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분야에서도 스마트폰 폼팩터 혁신 등에 따른 고부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트 산업은 클라우드ㆍAI 등 단말 솔루션의 중요도가 확대되고, 스마트홈 등 결성(Connectivity) 의 본격적인 확산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변화들을 통해 중요한 신규 사업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의 전략적 중장기 비전을 실현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사업에 대한 적시 투자 기회 확보 △ 경쟁력 강화에 역량 집중 △자산 활용 및 주주가치 제고에 있어서의 모범 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ㆍ플렉시블 OLED 등 부품사업의 핵심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수한 품질의 모바일기기, TV, 홈 어플라이언스 및 이들을 연결하는 컨버젼스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전략적 투자와 신기술 개발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VR, AR, 인공지능(AI), 전장 등과 같은 세대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3~4년 동안 인공지능 기술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해 왔다. 삼성전자의 음성 인식 분야와 지난해 인수한 비브 랩스가 갖고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술을 잘 접목하면 강력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가 완성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oT의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IoT 플랫폼인 ‘ARTIK(아틱)’의 상용 제품을 출시하고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시하는 등 본격적인 ‘아틱 생태계’ 형성에 나섰다.

전장사업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전장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디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을 전격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하만 인수를 통해 연평균 9%의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커넥티드카용 전장시장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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