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경쟁과정 다툼 있더라도 결과 나오면 힘 모을 것”

입력 2017-03-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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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갖고 “가상대결 구도에서 제가 가장 강력한 후보”라면서 경선 승리의 자신감을 보였다. (이동근 기자 foto@)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경쟁 과정에서 다소 몸싸움(다툼)이 있더라도, 결과가 나오면 우리는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천안함 용사 7주기’를 맞아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신경전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와 국민 여러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현충원 방문에는 같은 당 박영선·어기구·변재일·백재현·김민기·김종민·조승래 의원이 함께 했다.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허승욱 정무부지사 등 충남도 간부 공무원도 자리했다.

앞서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안 지사는 방명록에 ‘마흔여섯 분의 용사들이시어(여), 고이 잠드소서.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썼다.

안 지사는 전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광주·전남·제주 경선에서 압승한 것에 대해선 “국민의당 모든 경선 후보의 건승을 기원하고 안철수 전 대표에게도 축하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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