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72일만에 수면 위로…새벽 4시47분 본체 육안 확인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4시 47분 기준으로 현재 세월호가 해저면에서 높이 22m에 도달해 본체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월호가 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4년 4월16일 침몰한 지 1072일 만이다.

세월호가 침몰한 곳은 수심이 44m,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 폭이 22m다.

해수부는 앞서 이날 새벽 3시 45분께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육안으로 수면 위에 관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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