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내달 초 발행할 예정이다.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발행한다.
이번에 확보되는 자금은 투자, 차환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는 NF3시설 증설을 추진 중이다. 또 오는 9월 500억 원어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SK건설은 내달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2년, 3년물로 나눠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K E&S도 2000억 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신용도 AA급인 SK E&S는 지난해 회사채 발행 때 3년, 5년, 7년물 모두 흥행하며 34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한 바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1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 예측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