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G20 재무장관 회의 관망에 혼조세…일본 0.33%↓·중국 0.02%↑

입력 2017-03-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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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7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1만9524.74를, 토픽스지수는 0.42% 내린 1566.0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2% 상승한 3269.7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5% 상승한 3171.5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6% 높은 2만4376.1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854.72로 0.17% 올랐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안도 분위기가 증시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독일 바덴바덴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G20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옹호하면서 공정한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증시는 수출 관련주들이 전체 증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이날 0.2% 떨어진 113.48엔에 움직이고 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1.2% 상승한 상태다.

도요타자동차가 1%, 혼다가 0.3% 각각 하락했다. 히타치가 1.4%, 미쓰비시전기가 1.1% 각각 떨어지는 등 전자업종도 부진을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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