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전기차' 사전 계약… “보조금 혜택시 최저 1680만 원”

입력 2017-03-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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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쏘울EV(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6일 ‘2018년형 쏘울 전기차(EV)’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쏘울EV는 기존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3kWh 늘어난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주행거리가 약 20%가량 증가했다. 최고출력은 81.4kW이며, 최대토크 285Nm이다.

가격은 4280만 원이다. 보조금 혜택(국고 1400만 원+지자체 1200만 원)을 모두 받으면 1680만~288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모델은 대폭 향상된 항속거리와 RV 차량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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