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1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연준은 이날 금리를 종전의 0.50~0.75%에서 0.75~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경제전망 보고서에 포함된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17명 연준 위원 중 9명이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점도표의 6명에서 늘어난 것이다. 한편 금리인상이 세 차례 미만에 그칠 것으로 본 연준 위원은 3명으로, 지난해 12월의 6명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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